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국 “처가 흥분해서 진정시키고 내가 통화했다”

曺, 동양대 총장과의 통화 전후 사정 설명

“논문 취소는 교수 문제...딸과 관련 없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권욱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동양대 총장 통화와 관련해 “처가 너무 흥분해서 진정하라고 하고 내가 통화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자신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총장 통화와 관련해 말해달라고 요청하자 “처가 압수수색을 당하고 너무 놀라서 총장에게 전화를 했다. 총장이 (표창장 발급 권한을) 위임 안했다고 하는 것 같았다”며 “통화 말미에 나를 바꿔줬다. 처가 너무 흥분해서 진정하라고 하고 사실대로 밝혀달라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병리학회가 조 후보자 딸이 제 1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을 철회한 것에 대해서는 “교수의 문제이지 딸 아이와는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딸 아이는 체험활동을 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의 요구에 조 후보자가 총장과의 통화와 관련해 전후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려고 하자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길게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제지했다. 박 의원이 “말 좀 듣자”고 요구하자 여 위원장은 다음 질문자인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질의 순서를 넘겼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