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에 관심 있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원자력 창의력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일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11월 16일까지 약 2달간 진행한다.
학생 2명과 지도교사가 팀을 이루어 참가하는 원자력 창의력 대회는 다양한 과학상식과 원자력지식을 활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 예선과제 주제인‘인터넷, 인공지능 등 다른 장르의 학문과 원자력을 융합한 미래 기술’에 대해 A4 3매 분량의 문제해결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예선과제 심사 결과는 10월 24일에 발표하며 우수 과제로 선정된 중·고등부 각 7개 팀은 11월 16일 연구원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해 최종 우승을 겨룬다.
원자력연 전문가로 이루어진 내부 심사위원과 대학교수와 과학기자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이 창의성, 독창성, 협동심 등을 중심으로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평가한다. 예선과제 점수 30%, 본선과제 점수 70%를 합산해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본선 대회 종료 후, 중·고등부 각 대상 및 금·은·동상 각 1팀, 장려상 3팀 등 총 14개 팀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과 한국원자력연구원장상 및 부상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공문접수를 통해 이뤄진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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