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레저스포츠를 한자리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2019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사진)’이 그것이다. ‘재미있게 즐기고, 안전하게 체험하는 레저’라는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BMX, 스포츠클라이밍, 드론조종, 레이싱카트, 플라잉디스크, 서바이벌 사격, 4D VR 지프라인, 카약·카누 등 20여 개의 다채로운 육상·수상·항공 레저스포츠 종목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레저스포츠 대회도 열린다.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 BMX을 비롯해 드론축구 대회, 서바이벌 슈팅 등의 대회가 개최되며 구미 대표기업이 참여하는 LG드림 페스티벌,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레저스포츠 문화한마당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내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관련 산업 육성, 안전한 레저스포츠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매년 다양한 레저스포츠 대회와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마련한 국내 최대 스포츠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개막식이 열리는 27·28일에는 노브레인, 미교, 다비치, 황치열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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