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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도서 분야 매출 턴어라운드 확인 및 성장 잠재력 높아"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포트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4일 도서 유통 분야 1위 사업자인 예스24(053280)에 대해 매수의견을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예스24가 도서, 음반, 영화, 패션 등 문화 전반에 걸친 온라인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온라인 도서 유통 시장의 42%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서부문 비중은 거래액 기준 64%이며 온라인 도서 판매 성과가 동사 실적을 좌우하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며 “2018년 기준 도서 부문이 동사의 유일한 흑자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도서 부문의 뚜렷한 수익성 반등이 확인되며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분석했다. 예스24의 도서 부문 수익성은 도서 정가제 시행 직후 한시적으로 반등했으나 우회적 경로의 마케팅이 성행하며 재차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의 온라인 3강 구도가 굳어진 가운데 신규 진입자도 없어 출혈 경쟁은 다시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 마케팅비 지출 감소와 이익의 점진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적자를 기록 중인 디지털 부문의 잠재력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예스24의 디지털 부문 매출은 2015년 98억원, 2016년 182억원, 2017년 240억원, 2018년 297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e북 시장은 전자책 판매를 넘어서 구독 비즈니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등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예스24 역시 ‘북클럽’을 론칭해 8만명의 구독 회원을 모집했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등 기타 사업부 또한 티켓 제휴 매출의 증가와 공연 시장 규모 확대로 올해 외형 성장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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