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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SLBM 면죄부 준 트럼프…'불완전 비핵화'로 합의하나

북미 4일 스톡홀름 예비접촉, 5일 실무협상

靑 "한반도 항구적 평화 계기 되길" 밝혀

북한 대표단이 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알란다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고 있다. /API=연합뉴스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 등 북한 대표단이 북미 실무협상을 위해 3일 오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했다. 북한 대표단은 4일 미국 측 대표단과 예비접촉을 진행한 뒤 5일 실무협상에서 비핵화의 정의와 방식 및 상응조치 등을 놓고 담판에 들어간다. ★관련기사 5면

북미 간 실무협상이 임박하면서 외교가에서는 ‘우크라이나 의혹’으로 수세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국면전환을 위해 북한과 불완전한 비핵화 합의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과 프랑스·독일이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한 것과 달리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SLBM 도발에 대해 “지켜보자”며 “그들(북한)은 대화를 원한다. 우리는 곧 그들과 이야기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실무협상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실무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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