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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 인수

설립 2년 만에 잇달아 대형 딜 성공시키며 주목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가 반도체 테스트 상장사인 테스나를 인수한다.

테스나는 지분 29.99%를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에 양도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양수도 금액은 1,027억원이다. 에이스에쿼티는 지난 2017년 고영만 전 스카이레이크 부사장이 설립한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전문 운용사로 지난해 광학장비업체 대호테크를 4,000억원에 인수하며 주목을 받았다.



양측은 또한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및 신주인수계약(CPS)도 함께 체결했다. 테스나가 에이스에쿼티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하는 한편 에이스에쿼티가 500억원 규모의 테스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내용이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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