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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에 '빈곤 연구' 뒤플로·크레이머·바네르지

올해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빈곤 연구를 전문으로 한 에스테르 뒤플로(47·사진 왼쪽)와 아브히지트 바네르지(58·가운데), 마이클 크레이머(55·오른쪽) 등 3명의 경제학자에게 돌아갔다. ★관련기사 4면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세계 빈곤 경감을 위한 이들의 실험적 접근으로 빈곤과 싸우는 우리의 능력이 향상됐다”며 제51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3명의 공동수상은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1972년생인 뒤플로는 노벨경제학상을 받는 두 번째 여성이자 역대 최연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기록됐다. 뒤플로와 바네르지는 교수와 학생으로 인연을 맺은 부부이자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이고 크레이머는 하버드대 교수다. 수상자는 상금 900만스웨덴크로나(약 10억8,000만원)를 나눠 받고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는다.

이들 경제학자는 빈곤 퇴치를 위한 사회학적 실험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벨위원회는 “불과 20년 만에 그들의 새로운 실험 기반 접근법은 개발경제를 완전히 변화시켰는데 이것은 현재 번성하는 연구 분야가 됐다”며 “그 결과 인도에서 50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제학상을 끝으로 올해 노벨상 발표는 마무리됐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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