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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5 등 신차효과 본격화될 것"

흥국증권 리포트

흥국증권은 15일 신차 출시를 앞둔 기아차(000270)에 대한 매수의견을 밝혔다.

흥국증권은 기아차의 올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8%, 27.4% 증가한 14조6,000억원과 2,48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세타 2엔진에 대한 미국 소송 일부 건들의 합의로 3 ,000억원의 품질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를 제외할 경우 공장판매 기준 지난해 대비 내수 5.7%, 수출 4.2%의 성장을 기록해 준수한 성적을 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다만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비정기적인 리콜 비용 반영이 주가의 상승에 제동을 거는 요소로 당분간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흥국증권은 반면 기아차의 신차계획을 매력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본격적인 신차효과는 11월 차세대 K5를 시작으로 명확해질 것”이라며 “지난해 리테일 기준으로 글로벌 판매량의 8%를 차지한 K5를 시작으로 내년 쏘렌토(9%)·카니발(4%)·스포티지(11%) 등 향후 15개월 동안 출시되는 동사의 신차들은 글로벌 리테일 판매량의 32%에 달할 정도의 핵심 차종들”이라고 말했다. 기아차의 차세대 신제품 경쟁력에 따른 판매호조 및 수익성 개선이 투자 매력을 계속 높게 유지해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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