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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공모·상장 연기

금감원 "서류보완 필요"

12월초 공모 재차 추진

서울 태평로 빌딩 전경




최초 재간접리츠로 관심을 모았던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상장이 미뤄지게 됐다.

15일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제출했던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증권신고서를 14일 철회하고 코스피 상장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이달 말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한 후 다음 달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었다.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1호 재간접 리츠이다보니 유관기관도 증권신고서 심사과정에서 신중히 검토하는 중”이라며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일까지 검토에 시일이 걸리는 경우 증권신고서 기한연장제도가 없어 불가피하게 증권신고서를 철회하게 됐다”고 밝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에서는 구조 등 미비한 부분이 있어 서류 보완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운용사측에)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보완을 요청했다”며 “운용사측에서 정정요청 또는 자진철회 중에 후자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달 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일정이 한 달 가량 미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르면 다음 달 말이나 12월 초에 공모를 진행한 후 연내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제주 조선호텔(구 켄싱턴호텔)과 서울 태평로 빌딩에 투자하는 리츠로 총 자산 규모는 5,760억원이고 공모 규모는 2,350억원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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