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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듬뿍 드림 캠페인’…멋진 엄마·여성 위한 세상 만들기 “르노벨아앤씨가 함께합니다”

르노벨아앤씨 '임산부의 날' 맞이해 캠페인 진행


저출산 시대에 국면 하면서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은 더더욱 귀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은 여전히 늘고 있으며, 아직 사회가 규정한 성숙한 나이에 미치지 못하는 어린 미혼모들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임산부 케어조차 받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실제 국회입법조사처 ‘미혼모 지원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과제’에 의하면, 국내 미혼 출산자는 2만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여전히 미혼모를 위한 지원제도는 미비하다. 특히 청소년 산모의 경우 진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임신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 임신 확인을 위한 비용이 상당하고, 초음파 검사 비용의 경우 청소년들은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의료비 지원 신청조차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대사회에서는 다양한 가족 형태가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혼모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피할 수 없으며, 그들의 생계는 더욱 궁핍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은 우선 미혼모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고,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도와줘야 한다.

이런 가운데 산전산후 케어 전문 에스테틱 브랜드 르노벨아앤씨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미혼모들을 위한 ‘2019 사랑 듬뿍 캠페인’이 눈길을 끌었다. 르노벨아앤씨 김숙자 대표는 미혼모를 비롯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조금 더 다가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포부로 에스테틱만이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고, 이번 캠페인이 그 시작인 것이다.

임산부의 날은 2005년 모자보건법에 근거해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인 10개월의 뜻을 담아 10월 10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탄생된 날을 기념하며 시작된 캠페인 현장을 다녀왔다.

8일 오전 8시 30분경 성동구에 위치한 르노벨아앤씨 본사 교육장에 도착했으나,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탓에 스태프들의 안내에 따라 작은 룸에 들어가 잠시 대기했다. 방 안에서도 바깥의 웅성거리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릴 정도로 행사를 준비하는 이들의 발걸음은 분주했고, 오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가늠할 수 있었다.

약속된 시간에 이르자 내로라하는 국내 유명 산후조리원의 테라피스트 총 11명이 모습을 드러냈고, 뒤이어 오늘 산전산후 케어를 받을 주인공인 산모들이 앳된 얼굴을 띄며 도착했다. ‘한 달 만에 제대로 된 외출이다’, ‘피곤한데 설렌다’, 등의 말을 전하며 생전 처음 받아보는 임산부 관리에 들뜬 모습을 보이는 산모들과 함께 테라피스트들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서로 짝을 지어 담소를 즐기는 타임을 잠시 가졌다.

행사가 진행되는 교육장에는 산모와 테라피스트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다과상은 물론, 산모들이 편안하게 관리받을 수 있는 맞춤형 베드가 일찍이 준비돼 있었으며, 테라피스트들이 오늘 사용할 각종 케어 제품과 도구들이 책상과 선반에 즐비해 있었다.

오전 10시 30분이 조금 넘는 시간, 오늘의 행사를 주최한 르노벨아앤씨 대표 김숙자 대표가 등장했다. 에스테틱업계에서 백종원이라 불리는 인물답게 허례허식적 인사말들을 전부 생략하고, 바로 본론인 임산부 케어를 진행하자는 말과 함께 행사를 본격적으로 이끌었다.

초반에는 아무래도 익숙치 않은 산전산후 관리에 대다수의 산모들이 쭈뼛거리거나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이 분위기를 적응했고 오히려 담당 테라피스트들과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는 등 관리를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산전 산후 케어로는 얼굴부터 바디까지 전신에 이르는 부위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관리 전, 스크럽을 통해 피부결을 정돈하여 보다 영양과 수분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했다. 김숙자 대표 역시 “임산부의 경우 체형변화와 함께 갑작스럽게 불어난 체중으로 튼살이 많기 때문에 스크럽 한 다음에는 데아롬 로즈-데아롬 바이올렛-스트레치 아웃 크림을 발라 위에 베이스로 마사지를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튼살 부위를 집중 관리해줄 것을 강조했다.

샤워 후 산모들이 환복하는 순간에도 김숙자 대표는 튼살이 허리에서부터 둔부, 복부 등 어느 부위에 퍼져 있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너무 건조한 피부는 허니밤을 먼저 깔고 허니크림으로 마사지를 할 경우 이중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계속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산모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며 함께 그들을 직접 케어했다.

행사의 끝을 달리는 시점에서는 더이상 처음의 어색한 기류나 삭막한 정적은 흐르지 않았다.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테라피스트들은 전문가답게 산모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아픈 정도를 계속해서 체크하며 강약을 조절하는 면모를 보였다. 감동이 느껴질 정도로 테라피스들은 온마음으로 정성 다해 최상의 케어를 보여주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임산부 케어는 약 두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무리하며 김숙자 대표는 산모들에게 이런 자리가 있으면 한 번 더 케어를 받고 싶냐는 질문을 했고 곧바로 모든 산모들은 “다시 오고 싶다” “언제 또 하냐” 등의 답변을 해 주셨다. 또한 테라피스트들 역시 “마음이 따뜻해진 것 같다” “직업의 자부심을 느낀다”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주셨으면 좋겠다” 등의 말과 환한 미소로 답했다.

이에 르노벨아앤씨 김숙자 대표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멋진 엄마이자 여성이 될 수 있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베테랑 전문가, 테라피스트들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치음 테라피를 진행할 때에는 전문 테라피스트들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산모들 역시 쑥쓰러워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몸과 마음을 열어 좋은 시간과 경험을 함께한 것 같다. 이번에 수고해주신 모든 테라피스트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르노벨아앤씨는 앞으로도 더욱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프리미엄 산후조리원인 청담 더블레스 산후조리원, 쉼 산후조리원, 엘 산후조리원, O2 힐링슬립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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