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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기체 결함, 매각작업에 방해 안될 것"

"정비투자 확대" 본지 인터뷰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서울경제DB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21일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조종사 협회(ASAP) 대표자 회의’에서 서울경제와 만나 ‘항공기 정비 투자 확대 방침’을 밝혔다.

한 사장은 이날 제트엔진 사고 후속대책과 관련해 “(정비는) 열심히 잘하고 있다”며 “정비에 대해 투자도 많이 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해 항공기 정비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하늘 위 호텔’이라고 불리는 A380의 엔진테스트 중 발생한 화재 이후 나온 후속 조치의 일환인 셈이다.



한 사장은 또 기체 노후화·결함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정비 투자 확대와 신형 항공기 도입으로 아시아나항공 ‘연내 매각 불발’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근 아시아나항공은 기체 결함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나항공의 기체 결함으로 발생한 출발 지연 또는 결항은 8건 이상이다. 그 원인으로는 아시아나항공의 유동성 위기에 따른 보유 기체의 노후화가 꼽힌다. 아시아나항공 보유 기체 87대 중 20대가 노후기다. 전체 항공기 중 23%가 노후기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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