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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실적과 주가 상승의 초입”

KTB투자증권 리포트

KTB투자증권(030210)은 6일 코스맥스(192820)가 실적 및 주가가 상승 초입 구간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종전대로 유지했다.

배송이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01억원으로 예상대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국내와 상해 사업 둔화가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절대적으로 낮은 현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우려는 기반영됐다”면서 “업종 밸류에이션이 상승 추세인 것을 감안하면 다가올 모멘텀에 주목할 때로 판단한다”고 했다.

배 연구원은 이어 “4분기부터 증익 전환 가능성이 높다”면서 “전년 동기 누월드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이 70억원 내외 반영돼 베이스 부담이 낮고 금년 상반기는 해외 법인의 감익 폭이 컸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편안한 증익 추세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또 “주가 부진의 핵심적인 원인이었던 코스맥스차이나도 직전 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개선을 전망한다”며 “상해는 하반기 광군제 등 성수기를 맞아 전년비 역신장폭이 축소되고 광저우는 로컬 온라인 고객사향으로 고신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특히 “실적 추정치 하향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면서 “인도네시아 , 태국 등 기타 지역 성장세가 높으며 중국 사업의 회복이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업종 대비 30% 이상 할인되어 있는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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