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는 IT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미니콘테스트’의 지원기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니콘테스트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7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미니콘테스트 모집엔 60여개 기업이 지원해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 해결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스템을 접목한 ‘초록별’과 가사서비스 앱을 운영하는 ‘라이프매직케어협동조합’, 딥러닝 활용 소형 로봇으로 해양 기름유출 사고를 해결하는 ‘쉐코’, 퀵서비스 직거래 플랫폼 ‘이음커뮤니티’다. 이 기업들에겐 성장지원금 5,000만원과 전문가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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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소한 만남’이라는 네트워킹 데이엔 역대 미니콘테스트 지원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 공유와 상호협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김승환 신세계I&C 지원담당(상무)은 “미니콘테스트는 일회성 자금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금과 경영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라며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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