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3포인트(0.27%) 오른 2,128.0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09포인트(0.24%) 오른 2,127.54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5억원, 11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2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낙관적인 경기 전망 등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33%)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07%)는 상승하고 나스닥 지수(0.05%)는 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해 경기 낙관론을 피력하면서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일부 자산군의 상승이 적절한 수준이라고 언급하면서 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네이버(8.86%),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셀트리온(2.49%), 현대모비스(0.41%), LG화학(0.79%)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57%)는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9포인트(0.30%) 오른 663.84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0포인트(0.21%) 오른 663.25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6억원, 1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3.15%)와 스튜디오드래곤(5.45%),메지온(2.64%) 등이 올랐고, 에이치엘비(-1.81%), CJ ENM(-0.53%), 펄어비스(-0.63%), 휴젤(-1.27%), 케이엠더블유(-5.26%), SK머티리얼즈(-0.62%) 등은 약세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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