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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25일 부산에서 재계 총수들과 회동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5일 재계 총수들과 회동한다.

15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이날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초청을 받았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 20여명도 초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이 부회장은 연초 신년회를 비롯해 올 들어 총 일곱 차례 문 대통령과 회동했다. 지난달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충청남도 간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이 삼성 측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주최하는 이번 만찬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25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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