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제6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28일 남대문 상의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지호영씨(작품명 ‘언젠가는…’)가 대상을 받아 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 지씨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지했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주기중씨(작품명 ‘물류’), 김지은씨(작품명 ‘스마트폰, 반짝이는 미래’), 언론부문 최우수상은 김시범씨(작품명 ‘활기찬 건설현장의 선과 조형미’), 김주성씨(작품명 ‘엽전 대신 휴대전화’)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공모전은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을 주제로 열렸으며, 역대 최다인 5,5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공모전은 역대 최다인 5,500장이 출품됐고, 대상을 2년 연속으로 받는 작가도 탄생하는 새로운 기록들이 나왔다”며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이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이 분야의 가장 큰 대표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같아 반갑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언어와 사진은 둘이 함께 이야기를 전달할 때 훨씬 파워풀해진다는 말이 있다”며 “우리 사회가 기업과 상공인들의 삶을 사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 75점은 11월 28일부터 열흘간 상의회관 야외광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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