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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 해성산업개발, 중대형 해외건설 독자 시공능력 갖춰

이연풍 해성산업개발 대표




해성산업개발에서 시공한 광주 쌍암동 힐스테이트리버파크 현장 모습. /사진제공=해성산업개발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있는 해성산업개발(대표 이연풍·사진)은 기계설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문건설회사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문가로 무장한 업체다. 지난 2003년 건설교통부 장관상에 이어 2017년에는 철탑산업훈장까지 받았다. 또 건설의 날 70주년 행사에서는 건설산업발전공로상도 수상했다.

이연풍 대표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회장 및 본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하도급 보호대상자 확대를 위한 하도급법 및 하도급 시행령 개정, 광주시와 전라남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 등 건설산업 공생발전에 헌신해온 덕분이다. 특정 단체장이 아닌 ‘200만 건설인 일동’으로부터 받은 상인만큼 그 의미가 남달랐다. 그만큼 업계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해성산업개발이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과의 신뢰를 이어가고 있는 비결도 마찬가지다. 눈앞의 이익이 아닌 고객과의 약속, 직원들과의 신의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어서다. 해성산업개발에 대한 고객 신뢰는 완벽한 시공품질에서 나오는데 이는 결국 직원 개개인이 열과 성을 다해 업무에 집중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부채가 전혀 없는 탄탄한 재무구조도 장점이다. 특히 선진시공을 위한 온라인 건설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중대형 해외 건설 프로젝트 및 플랜트 건설에 대한 독자 시공 능력까지 확보했다.

아울러 해성산업개발은 돈보스코 나눔의 집, 재단법인 효사랑,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 아프리카 남수단 학교 100개 짓기 등 국내외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 선진 검사기법 등의 도입을 통해 100년 기업을 향한 초석을 다져나가겠다는 각오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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