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0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WSA 2기 ‘웰컴 굿!스타트업’에 스타트업 6곳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전문사인 더인벤션랩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고 있다. 선발 스타트업 6곳은 용달의 기사, 캐시멜로, 단비코리아, 휴식, 타임오더, 퍼니피그 등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스타트업 선발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약 4주간에 걸쳐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모집에 총 267개 기업이 지원하는 등 경쟁률은 66.7대 1에 달했다. 이중 4개의 스타트업이 선발 됐으며 여기에 올해 초 스타트업 상시 모집을 통해 선발된 2개의 스타트업을 더해 총 6개 스타트업이 최종 확정됐다.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 O2O나 온디맨드 분야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역량이 있는 곳을 선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선발했고 이들의 성장을 도움으로서 산업의 다양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라며 “웰컴저축은행도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금융서비스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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