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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합의 관련 WSJ보도 틀려…특히 관세 부분”

中, 심야 긴급브리핑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한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대해 “완전히 틀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세 부문을 지목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아 해석이 분분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과의 합의에 대한 WSJ 보도는 완전히 틀렸다. 특히 관세와 관련한 언급은 그렇다”면서 “가짜뉴스”라고 전했다. 이어 “그들(WSJ)은 보다 나은 정보 누설자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승인했다면서 이 합의에는 미국이 당초 15일부터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제거하고 기존에 부과한 대중 관세에 대해서도 관세율 축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대신에 중국은 수백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13일 오후10시30분(한국시간 오후11시30분)에 미국과 무역 협상 상황에 관한 내용을 긴급 브리핑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측의 긴급 브리핑 내용을 보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브리핑에는 거시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외교부, 상무부 당국자들이 참석한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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