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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마라탕가게 최적입지 찾아줘요"

KT,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판매현황·성장예측도 분석

강도현(왼쪽 다섯번째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반정책관과 윤혜정 KT 빅데이터 사업지원단 전무, 오성탁 한국정보화진흥원 지능데이터본부장이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KT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030200)가 흑당버블티나 마라탕 같은 최신 유행 식음료와 최적의 점포 입지를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로 알려주는 플랫폼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KT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KT와 산하 16개 센터에서 만든 데이터를 클라우드와 AI로 분석해 유통·거래한다.

비씨카드(카드 소비정보)와 넥스트이지(관광), 두잉랩(영양 정보분석), 오픈메이트(부동산·상권), 경기대학교(배달이동경로), 한국인터넷진흥원(불법 광고 스팸 콘텐츠) 등이 참여한 데이터는 113 테라바이트(TB) 규모에 달한다.

데이터 구매자는 플랫폼 안에서 AI를 이용해 예측 분석도 가능하다. 비전문가도 쉽게 데이터를 추출하고 가공할 수 있다. 유동인구와 소비 데이터를 융합해 인구 유입 대비 지역 별 판매현황과 향후 성장 예측도를 분석하는 식이다. 앞으로 소비재 기업들이 마케팅에 활용하도록 분석리포트도 제공된다.



최적 입지를 추천해주는 특화 서비스 ‘유레카’도 이번에 선보인다. 분석을 원하는 지역과 유사한 특성이 있는 곳을 찾아 비교할 수 있어 균형 발전을 기획하는 지방자치단체나 점포 개설을 고민하는 프랜차이즈업계, 부동산 개발 사업자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상하이데이터거래소(SDE)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고 중국과 한국 간 데이터 활용 사례와 관련 기술 교류를 통해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윤혜정 KT 빅데이터 사업지원단 전무는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으로서 가치 있는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분석서비스 등 특화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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