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19일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형희 SK SV(사회적 가치)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SK그룹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SK는 또 관계사들이 최근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다양한 행복나눔활동을 벌였다고 소개했다.
SK그룹은 지난달 사회적 기업에서 김장김치 5만6,000포기(6억5,000만원 상당)를 구매해 전국의 사회복지기관 1,000여곳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관계사인 SK이노베이션(1만포기), SK네트웍스(8,000포기), SK머티리얼즈(2,000포기) 등도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SK의 16개 주요 관계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SK 행복나눔바자회’ 릴레이를 통해 2억5,000만원을 모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전달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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