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집세 밀린 세입자가 불 내"…전주서 방화 추정 주택 화재로 1명 숨져

/서울경제




전북 전주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6일 전주 완산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기도에 화상을 입은 A(61)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불은 집기 도구 등을 태워 4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A씨는 집주인의 누나로 집주인은 해당 주택을 A씨를 포함한 3명에게 세를 놓고, 다른 곳에 거주하고 있다. A씨는 불이 나자 “옆 집 사람이 우리집에 불을 질렀다”고 집주인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락을 받은 집주인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인화 물질 냄새가 진동한 점과 신고 내용에 비춰볼 때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주택 주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방화 유력 용의자인 세입자 B(57)씨를 추적하고 있다.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인 B씨는 두 달 치 월세를 밀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