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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한화글로벌채권펀드, G7·이머징 채권 투자...수익성·안정성 한 몫에





‘한화글로벌채권펀드’는 선진국과 신흥국 채권에 두루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주요7개국(G7) 국가의 정부채에 주로 투자해 변동성을 축소하는 동시에 이머징마켓의 정부채와 선진국 회사채 등에도 투자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지난해 법인전용으로 최초 출시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약 1,500억원 이상을 유치, 운용해왔다. 펀드가 기록한 성과도 6개월 2.15%, 1년 9.08%, 설정 이후 9.54% 등으로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이에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일반 공모펀드로 전환해 일반투자자에게까지 투자 기회를 넓혔다.

펀드는 한화자산운용의 책임 매니저를 비롯해 내부 리서치, 해외 법인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 해외 채권을 직접 선별해 투자한다. 국가별로는 ‘톱다운’ 형식의 매크로 분석과 ‘보텀업’ 방식의 개별 크레디트 분석 등을 병행해 운용된다. 특히 개별 크레디트의 경우 한화자산운용의 미주법인과 협업하며 주기적으로 기업 이슈, 인수합병(M&A) 등에 따른 지표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펀드의 주요 투자지역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 등으로 주로 선진국의 비중이 높고 신흥국의 투자 비중은 다소 낮게 유지하고 있다. 국채와 회사채의 투자 비중은 6대4 수준이다. 부문별 투자 비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변동성을 줄이겠다는 것도 주요 전략 중 하나다.

이 펀드의 A-e클래스의 총 보수는 0.53%(선취수수료 0.35% 별도), C-e클래스는 0.71% 수준이다. 이는 공모펀드 중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며 해외채권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라는 게 한화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강신규 한화자산운용 해외채권전략운용팀 팀장은 “최초 출시 이후 시스템과 인력을 보강하며 직접 투자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높은 성과를 추구하기보다는 원금을 훼손하지 않고 꾸준한 쿠폰이자를 얻을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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