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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 줄기세포 한우물…세계무대서도 인정

에스바이오메딕스에서 생산하고있는 세포치료제 큐어스킨 /사진제공=에스바이오메딕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에스바이오메딕스(대표 강세일)는 줄기세포 외길을 걸어온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줄기세포의 3차원 배양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무장한 강소기업. 2019년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연세대 김동욱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과제가 채택됐을 정도다.

국가지원 연구과제 총 6만3,000여 개의 과제 중 단 100개 과제만이 심사를 통해 선정됐을 정도로 에스바이오메딕스의 기술력은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연구성과를 부풀리기보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데이터가 있더라도 솔직하게 오픈하며 본질적인 가치를 높여가기 위해 노력해온 덕분이다.

특히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 신경전구세포를 이용한 척수손상 세포치료제’는 최근 식약처의 임상시험 승인까지 획득했다. 국내 기술력으로 임상시험이 승인된 첫 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줄기세포를 종양 형성 등의 위험요인으로부터 차단하고 원하는 세포로 고효율 분화 유도할 수 있는 신경세포 분화방법을 바탕으로 한 이 기술은 척수손상 치료제로서 사회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지난 20년 가까이 줄기세포라는 한 우물을 고수해온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이 같은 파이프라인을 7개나 더 보유하고 있다. 척수치료제에 이어 망막과 파킨슨병 등 뇌질환 분야에서도 이 회사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아울러 기술적으로 진보한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기술을 이용해 말초혈관질환 중 하나인 중증 하지허혈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어 그 또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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