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글로비스, 2020년 증익 모멘텀 부재가 주가 부진 원인"

KTB투자증권 리포트

KTB투자증권은 3일 지난 하반기 주가가 내림세를 보인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주가 부진의 이유는 2019년 높은 실적 기준에 대한 부담감과 2020년 증익 모멘텀이 부재하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여기에 연말 배선권 재협상 결과 또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며 주가 하락의 빌미가 되었을 수 있다”며 “그러나 노선 믹스 조정이 됐다면 배선권이 확대되지 못한 것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며, 2019년 실적 체력이 높아졌음을 감안한다면 주가는 다시 저평가 영역으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역사적 밴드 최하단인 주가수익비율(PER) 8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KTB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2019년 영업이익은 2018년보다 24% 증가한 8,7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선박 사고 관련 충당금 환입이 4·4분기에 있을 것으로 가정 시 2019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29%로 추정된다”며 “주가가 2019년 증익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결국 또다시 저평가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