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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IMM인베·NH證 등 '의료 AI' 루닛에 300억 베팅

LG CNS·신한금투 등 7개 기관 시리즈C 투자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루닛이 국내외 7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주주인 중국 최대 VC 레전드캐피탈(Legend Capital)을 비롯해 인터베스트, IMM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가 추가 투자에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005940), LG CNS가 합류했다. NH투자증권은 루닛의 코스닥 상장 대표주관사로 투자에 참여했다. LG CNS는 이번 펀딩을 계기로 루닛의 AI 솔루션을 공공의료부문에 확산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혜진 신한금융투자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병리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루닛이 개발 중인 AI 분석 플랫폼인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항암제 반응성 예측 모델에 대한 가치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루닛의 제품들은 멕시코, 아랍에미레이트연합, 중국, 태국, 대만 등에서 흉부 엑스레이 및 유방 촬영술 영상 분석에 사용되고 있다. 올해는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국가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종양학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연구 역시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폐암, 유방암 같은 암종에 대한 검진은 물론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정기자 about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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