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케이엠더블유는 전 거래일보다 6.50%(3,700원) 오른 6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케이엠더블유의 12개월 목표 주가로 10만원을 제시하고, 네트워크장비업종 내 최선호 주로 꼽았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는 지난해 4·4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에 기반영된 반면 올해 1·4분기와 2·4분기 실적 향상에 대한 주가 반영은 미진한 상황이고, 올해는 4·4분기까지 매 분기별로 가파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통신사들이 1월 29일부터 2월 20일까지 설비투자(CAPEX)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인데 지난해 대비 10~30% CAPEX 증가가 예상돼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020년 국내 통신사 CAPEX 역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어서 케이엠더블유의 국내 매출 급감 가능성이 낮으며, 2019년 이후 최근까지 매출처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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