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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LG화학에 1.8조 규모 양극재 공급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LG화학과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케미칼은 LG화학과 3년간 1조8,533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케미칼은 하이니켈계 양극재 시장 점유율을 높였고 LG화학은 배터리 핵심 소재를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니켈비중이 높을수록 배터리의 효율이 좋아진다. 포스코케미칼이 공급할 양극재는 하이니켈계 NCM(니켈·코발트·망간)이다. 포스코케미칼의 한 관계자는 “NCM 양극재는 배터리 출력을 극대화하면서도 표면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며 “포스코 그룹 차원에서 리튬사업에 진출해 양극재 핵심 원료도 함께 생산하는 게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케미칼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양극재 생산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현재 광양 율촌산단에 16만5,203㎡ 크기의 연산 9만톤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전 공정을 자동화하고 통합관제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로 조성해 제조·품질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공급 계약으로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소재 사업에서의 성과를 본격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생산능력 확대에 지속 투자하고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사업을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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