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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후장대' 계열사 일제히 임원인사

물산·중공업 등 대표이사 유임

실무는 젊은 임원 전진 배치

정진택 삼성중공업 부사장/사진제공=삼성중공업




최재훈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028260), 삼성중공업(01014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등 삼성그룹 내 비(非)전자계열사들이 30일 일제히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대표이사들은 모두 유임한 가운데, 실무를 담당할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했다.

30일 삼성물산은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14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상사 부문에서 김용수·박호찬 부사장이, 건설부문에서 김완수 부사장이 각각 승진했다. 삼성물산은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 임원진의 다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원인사를 실시했다”며 “미래 성장을 주도할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고위임원으로 승진시켜 최고 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3인 대표 체제는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건설 부문은 이영호 대표(사장), 상사 부문은 고정석 대표(사장), 리조트 부문은 정금용 대표(부사장)가 각각 맡고 있다. 패션 부문은 박철규 부문장(부사장)이 담당한다.

삼성중공업은 비상경영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부사장 1명, 전무 1명 등 총 8명의 인사를 실시했다. 정진택 기술개발본부장이 부사장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윤종현 조선시추설계담당이 전무로 승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인사를 통해 최재훈 부사장을 선임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최 부사장 외에도 문덕규 최춘기 등 전무 2명, 강한승 고제황 김동현 윤형식 이기열 이창환 이형우 등 상무 7명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삼성엔니지어링 관계자는 “영업, 사업관리, 설계, 공사, 안전, 경영관리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술 전문성과 매니지먼트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승진 대상으로 했다”고 말했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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