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Pra.L)’이 태국 국립병원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태국 시리랏병원 피부과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가정용 LED 마스크 임상 효능 검증’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시험은 30∼55세 참가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얼굴 반쪽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더마 LED 마스크’를 8주간 사용했으며 연구진은 피부 변화를 2주마다 관찰해 제품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시험 결과 프라엘을 사용하지 않은 쪽에 비해 사용한 쪽 얼굴은 피부 수분량이 최대 7.5% 높았으며 피부 탄력은 최대 30% 높았다. 또 자극에 의해 피부가 붉게 변하는 현상 등 프라엘 사용과 관련한 어떠한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았다.
LG전자는 더마 LED 마스크 외에도 ‘듀얼 모션 클렌저’와 ‘토탈 타이트 업 케어’에 대해서도 각각 동일한 기관에서 임상 검증을 완료해 국내외 전문기관에서 관련 검증을 마무리했다. 오상준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은 “탁월한 효능에 업계 최고 수준 안전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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