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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스마트공장, 해외로 나간 기업 유턴의 핵심”

중기부 업무보고서 제조혁신 外 의미 부여

유니콘기업 발굴·브랜드 K로 혁신제품 육성

박영선 “올해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





“스마트공장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부각된 리쇼어링, 즉 해외로 나간 국내로 돌아오는 프로젝트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을 위해 도입한 스마트공장이 리쇼어링 대책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은 스마트공장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고도화와 데이터센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공장은 그동안 제조업 중소기업의 혁신 측면만 부각돼왔다. 스마트공장을 보급한 기업은 생산성이 30% 올랐고, 고용은 평균 3명이 늘었다. 이 때문에 스마트공장은 올해 업무보고에도 담긴 중기부의 대표 대책이다. 중기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곳을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올해는 5G, 인공지능, 데이터제조 등 혁신 기술을 더하는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리쇼어링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이 중국 내 생산의 어려움과 중국 경제 의존도를 벗어나는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 수출 규제 국면에서 우리나라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나선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아직 리쇼어링을 논하기 시기적으로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기부는 올해 주요 업무 분야를 크게 중소기업·스타트업·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 지원, 혁신 기업 육성, 상생 문화 확산으로 요약했다. 중소기업 제조 현장에 스마트 공장을 확산하고 스타트업이 빅데이터 기반 솔루션 시스템을 지원받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사물인터넷, 증강현실을 접목한 스마트 상점과 제조공정 과정에 디지털 기술이 도입한 스마트 공방을 확산한다.

중기부는 혁신 기업을 키우기 위해 유니콘기업(시장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발굴과 민간 주도의 혁신형 창업인프라를 확대한다. 작년 출범한 중소기업 전용 브랜드인 ‘브랜드K’를 한류와 연계해 확산하고 전국 지자체별 테스트 베드인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규제혁신에 속도를 높인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중기부는 작년 도입한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제도를 확대해 운영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중기부는 온라인을 통한 판로를 확대하고,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와 같이 지역 상권 육성에 나선다. 박영선 장관은 “위기 때마다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이 발휘됐다”며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은 관점의 이동을 통한 대한민국의 변화”라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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