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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명예시민 추천을 받습니다"

현저한 공로 있는 명예시민 11명 선정

부산시가 올해 명예시민 11명을 선정하기로 하고 시민 추천을 받는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020년 상반기 명예시민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시민 추천을 받는다. 지난해는 마크 옌들, 다니엘 강을 비롯해 경제·외교·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시의 위상을 높인 내·외국인 11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한 바 있다.

부산시 명예시민은 부산시민이 아닌 사람 중에서 대외적으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시정발전에 기여한 사람으로 엄격한 기준절차에 따라 심사·선정한다.

대상자는 시의회 의장, 구청장·군수, 유관기관·단체의 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30명 이상의 시민 연서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일반 시민이 후보자를 추천할 때는 추천서, 30인 이상의 연명부 등의 서류를 부산시 총무과로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5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수여식은 6월 이후에 열린다. 명예시민에 선정되면 명예시민증과 시 홍보 기념품 및 명함, 시 주요 간행물 등을 지급한다. 시정설명회 및 주요 축제와 행사에 초청되는 등의 특별한 혜택도 준다.

부산시 관계자는 “명예시민은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경제·과학·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부산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분들께 보답하는 영예로운 자격”이라며 “명예시민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연 2회 정기추천과 수시공모를 통해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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