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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이익 방어가 가장 중요한 이슈다"

하이투자증권 리포트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이익의 방어가 우선은 중요한 이슈”라고 분석했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삼성생명의 배당성향은 37% 수준으로 회사 측에서 언급한 30% 이상 배당성향이 실제로 달성된 첫해며 향후 2021년까지 배당성향을 50%까지 상향한다는 계획에도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한편 수익성 측면에선 방어가 최선인 상황으로 판단돼 주당배당금(DPS)의 극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19일 밝혔다.

강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올해 연결순이익 전망치를 1조441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직전 전망치보다 7.8% 내린 수치다. 그는 “2020년에도 위험손해율에 대한 부담은 공통 요인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삼성생명이 자체적인 노력으로 비차를 추가로 확보한다고 해도 보험이익 방어 정도의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자차 스프레드 마진 악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처분이익을 통해 전체 순이익을 방어하는 전략이 당장은 현실적으라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삼성생명에 대해 “완화된 K-ICS와 LAT 기준으로 인해 위험자산 투자여력이 확대됐다”며 “국내 보험산업의 한계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수합병(M&A) 및 투자의 필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여력이 그나마 존재하는 생보사”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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