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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까스텔바작, 대표이사 대행에 권영숭 형지 에스콰이아 대표이사 선임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까스텔바작(308100)은 사임 예정인 백배순 대표이사의 권한을 권영숭 현 형지 에스콰이아 대표이사가 대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직무 대행을 맡은 권영숭 전무는 올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이후 정식으로 까스텔바작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권영숭 형지 에스콰이어 대표이사는 형지 에스콰이아가 패션그룹 형지에 인수된 후 전략적인 경영 효율화를 추진해 인수 4년 만에 첫 흑자 전환을 성공시킨 인물이다. 그는 취임 이후 사업 조직을 재정비하고 온라인·B2B·홈쇼핑 등 신유통채널 강화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의 체질 개선 및 변화에 주력했으며, 고질적인 실적 악화의 요인을 분석해 개선해 나가는 등 경영 효율화를 추진했다. 또한 새로운 유통 채널에 맞는 전용 브랜드 론칭과 브랜드 재정비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기업운영의 효율성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권영숭 대표이사가 까스텔바작의 대표이사 대행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권영숭 대표이사의 선임으로 까스텔바작이 경영 효율화를 강화하는 동시에 브랜드 확장성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시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새로운 유통 채널 등 패션업계의 변화에 유연하면서도 전략적으로 대응해온 권영숭 대표가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패션비즈니스의 수요 및 유통 채널의 변화에 맞춰 경영상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감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까스텔바작은 올해를 까스텔바작 변화 원년으로 보고 주력사업인 골프웨어 부문에서는 매스티지 골프웨어 브랜드로 외형을 확대함과 동시에 해외 진출 및 사업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토탈패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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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SEN금융증권부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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