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된 ‘새미찰’은 수확기가 빠르고 단맛이 강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재배면적 중 80% 이상 차지하고 있는 백색계 품종을 대체하고, 자체 브랜드 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농기원은 자체 옥수수 품종이 없어 그동안 대학찰, 홍천찰 등 다른 지역에서 육성한 품종을 재배해 판매해왔다. 경기농기원은 ‘새미찰’ 종자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
지정현 경기농기원 작물연구과장은 “일반 옥수수보다 이삭의 크기가 매우 작아 식사 후 디저트용으로 적합하다”며 “옥수수 재배농가의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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