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001440)이 매각 기대감에 강세다.
4일 오전 9시 57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보다 5.08% 상승한 60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IMM PE가 지분 61.3%를 보유한 대한전선이 올해 인수합병(M&A) 시장 주요 매물로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엑시트 시점이 도래했으며 대한전선이 지난해부터 대규모 해외 수주 등 실적 호전이 가시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한전선은 남부터미널과 파인스톤CC 등 비주력사업을 매각해 우발채무를 줄이고 16개에 달하던 자회사를 절반으로 축소하는 등 경영 정상화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전력 케이블사업 관련 사우디대한,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법인 투자도 가속화하고 있다.
이어 이날 대한전선은 덴마크 국영 송전회사 에너지넷과 8년간 초고압(HV)급 지중송전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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