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삼성 보이는 주가연계펀드(ELF) 4호’를 오는 13일까지 모바일 직판 플랫폼 R2에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유로스톡스50 지수, 홍콩H지수(HSCEI)를 기초 자산으로 연 5.70% 수익을 추구한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5.70% 수익으로 조기 상환된다.
기초자산이 하나라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조기 상환되지 않는다. 36개월 만기 상환될 경우 최종기준가격 결정일에 세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5.70% 내외 수익을 지급한다.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인 경우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의 만기 수익률 내외로 손실이 발행한다.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0.40%며, 총보수는 최초 6개월은 연 0.011%, 6개월 이후는 연 0.002% 수준이다. 이는 업계 최저 수준이라는 게 운용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R2에서 비대면계좌를 개설한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현금 2만원을 지급하는 등의 이벤트를 한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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