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4월 말 예정된 25만명의 도쿄 돔 투어 취소를 가정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이미 100여개국에서 입국이 금지됐고, 해외 이익 비중이 높은 일본도 사실상 최소 이달 말까지 상호 간의 항공 노선이 막힌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외에 일본 및 기타 국가들(동남아·북미 등)의 코로나19 이슈가 동시에 해결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올해 주요 3개 기타 자회사 모두 코로나19 영향권에 있고, 엑소의 입대로 내년까지 별도 부문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 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일본 올림픽이 취소되지 않는다면 늦어도 5~6월에는 재개될 것이고, 상반기 안에 시진핑 방한이 기대된다”며 “상반기 내 신인 걸그룹 데뷔도 앞두고 있는 만큼 기간 조정을 거친 4월 중순 이후에는 적극적인 매수 관점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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