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 110명 증가한 7,979명이라고 밝혔다. 완치돼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77명 증가한 510명이다. 완치자가 신규 확진을 넘어선 것은 국내 발병 이후 처음이다. 최근 신규확진자가 하루 100명 안팎으로 줄어든 만큼 이같은 추세는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61명, 4명 증가하며 신천지 신도 조사 마무리 효과가 눈에 띄게 드러난 반면 산발감염 여파로 서울과 경기가 각각 13명, 7명 늘었고 세종에서는 17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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