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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폭락에…'공포지수'도 리먼 사태 이후 최고치

증시가 13일 폭락장을 연출하면서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도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9시43분 기준 V-KOSPI는 전날보다 11.90포인트 상승한 55.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리먼브라더스 사태 당시 89.3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V-KOSPI는 국내 증시 변동폭을 수치화한 지수로, 주가가 얼마나 심하게 출렁이는지 보여준다는 뜻에서 ‘공포지수’로 불린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장보다 113.41포인트(6.18%) 하락한 1,721.91을 나타내고 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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