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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국제상품시황]新석유전쟁에 WTI 23% 폭락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은 6일에 비해 배럴당 9.55달러(23.13%) 하락한 31.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 추가 감산 제안에 러시아가 딴지를 걸면서 지난주부터 시작된 매도 흐름은 지난주 말 사우디아라비아 유가 인하 및 증산 결정으로 가속화됐다. 지난주 중 역대 두번째로 큰 하루 낙폭(24.59%)을 기록하며 걸프전 이후 최악의 폭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금 4월물은 온스당 155.70달러(9.31%) 내린 1,516.7달러에 마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면서 투자자들이 현금확보를 위한 금 매도에 나서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상승하며 금값 하락에 일조했다.



지난주 사이에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47달러(2.62%) 하락하며 5,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세에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중 각국 경기부양책 발표로 가격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글로벌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같은 기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5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10.25센트(2.73%) 하락한 365.75센트, 소맥 5월물은 9.75센트 (1.89%) 하락한 506센트, 대두 5월물은 42.5센트 (4.77%) 하락한 848.75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대두는 불확실한 글로벌 수요와 2020년 수확량 증가 예상으로 인해 내림세를 보였다. 또한 급락한 에너지 가격이 대두와 옥수수 가격에 부담을 주며 약세에 일조했다. /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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