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유럽발 확진자'...영등포구 프랑스 등 거쳐 귀국한 2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한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17일 서울 영등포구는 이 같은 사실을 지역 사회에 알렸다. 해당 남성은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에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영국, 3월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를 여행했으며,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12일부터 발열, 인후통, 기침 증상이 있었다.



그는 16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당일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영등포구는 확진 직후 이 환자를 서울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가족 등 접촉자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정확한 역학 조사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종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