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18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가운데 완치자는 12명이며, 2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8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3명(완치 4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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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는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30여명이며,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250여명”이라며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일주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병역판정검사가 연기됐다.
병무청은 “이달 23일부터 전국적으로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4월 10일까지 추가 연기한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집단 시설에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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