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4월20일까지 스마트관광 분야 창업에 도전할 예비창업자를 모집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자 역량 강화 교육, 창업·경영 전문가 멘토링 및 판로개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올해 스마트관광 분야 예비창업자 2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창업 경험이 없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않다면 나이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폐업 경험이 있을 경우에는 이종업종 제품이나 서비스 분야에 창업한 경우에 한해서만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 또는 공사 누리집(kto.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스마트관광으로 특화된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편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관광 창업 아이템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특히 올해 공사에서 기획하고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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