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EY한영은 26일 파트너 총회를 열고 박용근(사진) EY한영 감사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지난 1995년 EY한영에 입사해 감사 업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왔으며, 2017년부터 감사본부장을 맡아 본부 매출을 2배 가량 성장시켰다. 수년간 국내 자동차·화학 대기업 등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총괄 파트너 역할도 맡아 해당 분야의 전문성도 보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EY 미국 애틀랜타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식음료 기업 관련 업무를 맡아 글로벌 다국적 기업에 대한 서비스에도 익숙하다는 평가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마쳤으며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과 인시아드(INSEAD)에서 리더십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지난 2018년 제1회 회계의 날에는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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