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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하나금투 “와이솔, 스마트폰 출하 감소…하반기 회복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1일 와이솔(122990)에 대해 “삼성전자 및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 따라 와이솔의 실적 하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올 3분기부터 글로벌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고 4분기에는 정상화에 근접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와이솔의 올 1분기 매출액 780억원과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플래그십향 5G 관련 물량이 포함돼 삼성전자향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하겠지만, 중국향 물량은 코로나19에 의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주문 감소로 당초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년동기와 유사한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2019년 RF모듈 사업부 매각으로 재무제표가 재작성돼야 하는데, 분기 기준으로 아직 확인할 수 없어 향후 변동성은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와이솔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4%, 16% 감소하며 올 1분기와는 반대 양상이 전개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플래그십은 미국과 서유럽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판매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스마트폰 같은 경우에 3월 중순 이후로 일정 부분 정상화 단계에 진입하며 극도로 부진했던 올 1분기보다는 물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국내 고객사향 물량 부진과 고수익성 제품군의 비중 축소로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의 감소폭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끝으로 “애초에 5G 단말기 출하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 것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 실적 부진 구간을 매수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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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SEN금융증권부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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