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주문·결제 상점 1,000곳 도입

중기부,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 사업

20개 상가 선정해 스마트 상점 보급

전국 주요 상점가에 모바일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상점 1,000곳이 들어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스마트 시범상가 도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17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스마트 시범 상가 사업은 20개 상점가를 선정해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상가 내 1,000곳의 ‘스마트 상점’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스마트 상점은 모바일로 예약과 주문,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다.

중기부는 내달 8일까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스마트상점 기술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전국 상점가로 도입 범위를 확대해 디지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