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의 1·4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11% 뛰었다.
한샘은 연결재무기준 1·4분기 매출액은 4,934억9,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8억3,300만원으로 9.2% 감소했다.
한샘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매출액은 리하우스 사업 성장 덕분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영업이익은 기부, 대리점 임대료 감면, 방역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용이 늘어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리하우스는 한샘의 리모델링 사업 브랜드명이다.
한샘은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샘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는 주거 환경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경쟁력을 바탕으로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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