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에 본점을 비롯한 전국 영업점이 모두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에동참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은 27일부터 한달간 정부 주관으로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우리동네 가게, 카페 등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월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회의와 워크샵을 비대면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집행이 보류되고 있는 회의 및 워크샵 관련 비용 15억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점 및 전국 영업점 인근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자율적으로 선결제할 예정이다.
이번 선결제한 금액은 코로나19가 진정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 사용할 계획이며 더불어 직원들도 본점 및 영업점 주변식당 등을 이용하며 선결제를 통해 이번 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금융지원 외에도 △화훼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꽃다발과 백설기 증정행사 △복리후생비 63억원을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 △소유건물 입점 소상공인 대상 월임차료 30%를 3개월 동안 감면 △영업점 외부 디지털 전광판에 소상공인 가게를 홍보하는 우리동네 응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금융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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