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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 활동 재개 소식에...방산주 일제히 약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등했던 방산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 행보를 재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0시3분 현재 빅텍(065450)은 전 거래일 대비 765원(19.32%) 하락한 3,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스페코(013810)도 21.26% 내린 3,425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퍼스텍(010820)(-16.1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7.81%), 한국항공우주(047810)(-4.48%), LIG넥스원(079550)(-6.90%) 등 주요 방산주도 약세다.

조선중앙방송이 김 위원장의 행보를 보도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불식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일 조선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이 지난 1일 노동절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달 11일 평양의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이후 처음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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